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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기업 인사코드는 위기경영과 세대교체" 현대차 정의선·LG 구광모 친정체제 구축, 갤럭시 주역 삼성 노태문 등 50대 CEO 약진
기사입력 2019.01.08 11:07:09 | 최종수정 2019.01.08 17: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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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가 2019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기대응 조직을 재정비하고 세대교체 바람을 불어넣는 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총괄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젊은 리더십으로 이번에 실질적인 인사권을 행사해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계열사별 인사를 통해 임원 승진인사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선제적 위기관리에 나섰다.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기술 인력에게 보상도 했다. 현대차는 기존 부회장단을 대부분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최근 실적부진 타개책으로 연구개발본부장에 처음으로 외국인 전문가를 발탁했으며, 주요 보직에 50대 최고경영자(CEO)를 전진배치했다. LG는 기존 부회장단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전문가를 CEO로 전격 영입하며 순혈주의를 끊어냈다. SK에서는 50대 CEO들이 약진해 주목받았다.

재계 오너 3~4세들은 핵심 계열사를 맡아 책임경영에 본격 나섰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가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전격적인 퇴진결정에 따라 아들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COO(최고운영책임자)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인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재계는 2019년 경기전망을 어둡게 바라보고 있다. 매일경제가 2018년 12월 중순 주요 20대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5%인 13곳에서 “2019년 경제상황은 올해(2018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은 6곳,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은 1곳에 불과했다. 특히 당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국내외 리스크로 인해 투자와 고용 등 사업계획서를 마련하지 못한 그룹이 14곳에 달했다. 재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거보다 임원 승진인사 폭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총수들이 새로운 젊은 인재를 내세우면서 분명한 색깔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 사옥, 현대차 사옥, SK 사옥, LG 사옥

삼성전자 승진 인원 28.5% 줄어

반도체 신화 이끈 김기남 대표 부회장 승진


삼성그룹 인사는 재계 인사특징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이다. 이번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경영에 복귀한 뒤 첫 인사라서 더욱 주목받았다.

삼성은 2019년 ‘반도체 위기론’을 의식한 듯 안정 속에서 혁신을 선택했다. 삼성전자 사장단 승진자의 경우 역대 최소 폭인 2명에 그쳤다.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대표 겸 종합기술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노태문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을 두루 거친 반도체 최고전문가이다. 삼성전자 2018년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64조원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70% 이상을 반도체에서 벌어들였을 정도이기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과 승진이 있다’는 삼성 인사기조에 부합한다.

노태문 신임 사장은 갤럭시 신화를 이끈 주인공으로 2018년 기준 만 50세에 사장단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리더십에 대한 보상성격이다. 노 사장은 포스텍 박사 출신으로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스마트폰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지난 2007년 두께 6.9㎜의 초슬림형 카메라폰을 개발해 38세에 이미 임원으로 올라섰다. 2010년에는 갤럭시S 개발공로로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받았고, 이어 갤럭시노트를 개발했으며 지금은 차세대 폴더블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김기남 신임 부회장을 비롯해 IM부문 대표인 고동진 사장, CE(소비자가전)을 이끄는 김현석 사장 등 3명의 사업부문 대표는 유임됐다. 김기남 부회장의 승진으로 인해 삼성전자 부회장단은 이재용 부회장, 윤부근 CR(대외)담당 부회장,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회장단은 이건희 회장과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 등 2명 그대로이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펠로 1명, 마스터 14명 등 모두 158명의 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2018년 실적증대에도 불구하고 전년 승진 임원인사 규모(221명)보다 28.5%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승진인원 중 과반인 80명이 사상 최대실적을 낸 DS부문에서 배출됐다”며 “12명은 승진 연한과 관계없이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조직내부에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과 외국인 승진 임원은 1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승진자 중에 7%에 해당된다. 파운드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한 발라지 소우리라잔 인도연구소장(상무), 인도 유튜브에서 13일만에 1억 뷰를 달성했던 ‘보이스 포에버’ 영상을 기획한 송명석 상무도 이번에 ‘별(임원)’을 달았다. 삼성전자 조직개편 코드는 ‘안정’… 네트워크사업부장에 전경훈 부사장

삼성전자가 임원승진인사에 이어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통해 네트워크사업부문 수장만 교체하는 선에서 안정을 택했다.

신임 네트워크사업부장에는 전경훈 부사장이 임명됐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앞두고 통신장비사업분야 수장을 전격 교체한 것이다.

전경훈 부사장은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지내다가 2012년 삼성전자에 DMC연구소 차세대통신연구팀장으로 영입됐다. 2017년부터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을 맡아온 전문가이다. 전임자인 김영기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업무를 내려놓고 전사조직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이서현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16년 만에 패션서 손 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이동했다.

16년 만에 패션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건희 회장이 1989년 설립한 삼성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복지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서현 이사장은 리움미술관 초대 운영위원장으로도 위촉됐다. 이서현 이사장의 경영일선 퇴장으로 향후 삼성그룹 지배구조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장을 맡고 있는 김명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재무통으로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지원팀장,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2팀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총괄 등을 거쳤다.

현대차 올드보이 대거 퇴진

정의선 친정체제 공고화


정의선 현대차 총괄 수석부회장은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오른 뒤 석 달 만에 50대 인재를 전진배치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하면서 ‘정의선 친정체제’를 확고히 구축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보좌하던 부회장단은 계열사로 이동하면서 사실상 2선으로 후퇴했다.

현대차그룹은 김용환 현대기아차 부회장을 현대제철 부회장에, 전략기획담당 정진행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각각 발령냈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옮겼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양웅철 부회장,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임원 출신으로 2017년 초 현대기아차에 합류한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전략기술본부 위상을 강화하고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외국인 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새롭게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되어 신차 성능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비어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은 글로벌 현지 연구개발 조직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카 등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트론 조성환 부사장은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이 밖에 서보신 현대·기아차 생산개발본부장이 생산품질담당 사장으로, 공영운 홍보실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이동했다. 신임 현대모비스 사장에 박정국 현대케피코 대표가, 신임 현대오트론 대표이사에는 현대파워텍 문대흥 사장이 각각 수평이동했다.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에는 여수동 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이 승진 발탁됐다. 현대캐피탈 사장에는 황유노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이 내부승진했다.

신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이던 방창섭 부사장이 맡는다. 현대로템 대표에는 현대글로비스에서 사업지원실장(전무)으로 일하다가 이번에 승진한 이건용 부사장이 책임진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중국과 해외사업 부문의 대규모 임원 인사에 이어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인적 쇄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며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경영진들을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대대적인 인적 쇄신 속에서도 안정감과 균형감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8년 12월 중순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2019년을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미국과 중국 등 핵심 시장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를 늘리고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면서 “‘누가 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기본적 질문에 답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고객보다 한발 앞서 생각해 고객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 50대 CEO 부각하며 안정과 혁신 중시… SK하이닉스 수장 교체

SK그룹은 세대교체를 통한 50대 젊은 CEO를 전면에 부각하면서도 내년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안정적인 조직을 구축했다.

SK그룹은 신규 임원 112명을 포함해 모두 151명의 승진인사를 했다. 이는 전년 승진임원(164명)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신규임원 평균 연령은 48세로 젊어졌다. 이 중 53%가 70년대 출생이다. 미래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기에 가능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딥체인지(근원적 변화)’와 맞물려 있다.

신임 CEO 역시 4명으로 2017년(6명)보다 적었다. 대신에 신임 CEO들은 모두 50대 초중반(53~55세)으로 낮아졌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에 이석희 사업총괄(COO)을,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안재현 글로벌Biz. 대표를, SK가스 대표이사 사장에 윤병석 Solution & Trading부문장을 각각 내부승진 인사했다. 이어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기획본부장이 승진 보임했다. 이석희 신임 대표는 1990년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해 인텔과 카이스트 교수를 거쳐 2013년 하이닉스에 재합류했다. 특히 인텔 재직 당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을 세 차례 수상하는 등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에서는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 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6년간 이끌었던 박성욱 부회장은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안재현 신임 SK건설 대표는 SK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쳤다. SK건설에서는 인더스트리 서비스 부문장,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등을 지낸 바 있다. 8년 장수 CEO로서 SK건설을 책임졌던 조기행 부회장은 물러났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보스턴컨설팅 그룹을 거쳐 2012년 SK가스 전무로 이동했다. 이후 SK경영지원부문장, 가스사업부문장 부사장, 솔루션앤트레이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는 SK이노베이션에서 전략기획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마케팅전략팀을 두루 거쳤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는 조대식 의장이 재선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장은 일부 변경됐다. ICT위원장인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글로벌성장위원장인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이 자리를 맞바꿨다. 사회공헌위원장에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SK그룹은 관계사별로 사회적 가치, 공유 인프라 추진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를 향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광모의 LG, 컨트롤타워 지주회사 역할 강화

신학철 LG화학 대표 등 영입인사 돋보여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18년 11월 초 글로벌 화학업체인 3M의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LG화학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했다. LG화학이 1947년 창립 이래 외부에서 CEO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의 LG 순혈주의 문화를 끊어내는 파격적인 인적쇄신인데다 실용주의적인 인사다. LG화학은 이에 대해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3M에서 수석부회장까지 오르며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42년간 LG화학에 몸담았던 박진수 부회장은 후진 양성을 위해 물러났다.

이를 신호탄으로 LG그룹은 외부 인재를 영입해 조직의 변화를 주고 미래 성장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LG그룹은 지난 연말 구광모 회장 체제출범 후 첫 정기 인사에서 지주회사인 ㈜LG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지난 7월 선임된 이명관 인사팀장을 제외하고 9명의 팀장을 모두 교체하거나 새로 보임했다. 우선 외부인사 3명을 지주회사 핵심 임원으로 선임하며 혁신을 주문했다. 홍범식 베인&컴퍼니 코리아 대표를 ㈜LG 경영전략팀장(사장)으로,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을 ㈜LG 자동차부품팀장(부사장)으로, 김이경 이베이코리아 인사부문장을 ㈜LG 인재육성담당 상무로 각각 데려왔다.

홍범식 사장은 SK텔레콤 상무와 베인&컴퍼니코리아 글로벌디렉터(대표)를 거치면서 다양한 산업분야 포트폴리오, 성장 전략, 인수합병, 4차 산업 대비 전략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김형남 부사장은 기아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거쳐 한국타이어에서 글로벌구매부문장·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김이경 상무는 글로벌 제약사에서 수년간 근무한 인사교육 전문가로 LG의 인재 및 후계자 양성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LG CSR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LG유플러스 이재웅 전무·이재원 상무, LG전자 정연채 전무, LG화학 강창범 상무, LG상사 김기수 상무 등 계열사 임원들이 지주회사 팀장급으로 보직이동했다. LG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인재 육성 등 지주회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계열사의 사업과 사람에 대한 미래준비 지원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LG 부회장 5인방은 유임… 안정적으로 조직 운영 포석

원포인트로 사전에 임명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제외하고 ㈜LG 권영수, LG전자 조성진, 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유플러스 하현회, LG생활건강 차석용 등 대표이사 부회장 5명은 모두 유임됐다. 변화와 혁신 속에서도 오랜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부회장단의 보좌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을 꾸려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사회에서 주요 계열사 CEO를 육성하는 승계프로그램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CEO 승계 플랜을 많이 경험한 전문가 등을 영입했고,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CEO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이사회에서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39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화학 기초소재와 전지 등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역대 사상 최대규모 승진인사이다. 김 사장은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등 전지 분야의 직책을 두루 거쳤다. 그러면서 글로벌 핵심 고객사 수주와 최대 매출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를 지낸 정철동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매출을 다각화해 영업이익 중 80%를 차지하는 카메라 모듈에 대한 비중을 낮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상사는 이사회를 열고 윤춘성 자원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자원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공적인 투자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앞으로 자원 및 인프라 중심의 견고한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 60세에 접어든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사장은 정년퇴임해 고문으로 위축됐다.

아울러 서브원의 대표이사에는 이동열 MRO(소모성 자재구매 부문) 사업부장이 선임됐다. 지투알 대표이사(부사장)와 LG스포츠 대표이사(사장)에는 각각 정성수 HS애드 전무와 이규홍 서브원 CEO가 임명됐다. LG경영개발원은 김영민 부사장을 LG경제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LG계열사별 미래 전략사업을 조기 육성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로봇사업센터’, 자율주행관련 중장기 투자와 역량을 개발할 ‘자율주행사업Task’를 신설했다. 또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해서 ‘북미R&D센터’로 일원화했다. 이와 함께 LG전자 사업단위 책임경영체제는 강화됐다. CEO 산하에 있던 생산과 구매 조직을 각 사업본부 산하로 이관해 사업 완결형 조직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롯데, 차세대 인재 ‘세대교체’에 방점

롯데가 역시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 세대교체에 나섰다.

허수영 화학사업부문장(BU), 이재혁 식품BU장 등 그간 풍부한 경험으로 롯데의 성장을 이끌었던 일부 BU장과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신 신임 화학 BU장으로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BU장은 1984년 호남석유화학 입사로 화학업계에 입문해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이끌어왔으며, LC타이탄 대표를 맡아 실적을 크게 개선시켰다. 롯데케미칼 신임대표로는 임병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이 내정됐다.

신임 식품 BU장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사장이 내정됐다. 이 BU장은 1983년 롯데칠성음료로 입사해 생산,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두루 거쳤다. 롯데푸드의 신임 대표는 현재 홈푸드 사업본부장인 조경수 부사장이 맡게 됐다.

그룹 고위 경영진의 변동으로 실장급 이동도 컸다. 가치경영실은 경영전략실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윤종민 HR혁신실 사장이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경영개선실장에는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 부사장이, HR혁신실장에는 정부옥 롯데케미칼 폴리머사업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주요 회사들의 대표들도 새롭게 선임됐다.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는 롯데아사히 대표를 지냈던 김태환 해외부문장이 선임됐으며, 롯데렌탈의 신임 대표에는 이훈기 오토렌탈본부장이 선임됐다.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로는 이갑 대홍기획 대표가 내정됐다. 롯데의 2019년 정기임원인사는 차세대 인재로의 세대교체와 질적 성장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로 요약된다. 롯데 측은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시장경쟁이 심화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체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GS家 오너 3~4세 책임경영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전면에


GS가 오너 3~4세들이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로 전격 배치되거나 핵심부서로 이동해 책임경영에 나선다. GS그룹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을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모두 53명에 대한 2019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허세홍 신임 GS칼텍스 대표는 GS오너 일가의 4세 CEO로서 차세대 리더로 손꼽힌다. GS가 4세 중에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데 이어 이번에 핵심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로 전격 발탁됐다. 그는 일본 오사카전기, 금융사 뱅커스트러스트, 쉐브론, IBM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고 2007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그리고 싱가포르법인장,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GS 일가 3세인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 사장은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허용수 사장은 고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승산 대표이사를 거쳐 2007년 GS그룹에 입사해 지주회사 GS 사업지원팀장, GS에너지 종합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고 허만정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인 허준홍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은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해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을 책임진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전무)은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인 허서홍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GS그룹은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히 전진 배치하고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원들간의 교류도 확대됐다.

김응식 GS파워 대표이사는 GS EPS 대표이사로 이동했고, 정찬수 ㈜GS 경영지원팀장은 GS E&R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밖에 김태형 GS글로벌 영업총괄본부장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조효제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GS파워 대표이사로, 권익범 GS리테일 본부장은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GS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임원 개개인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배 및 신규선임 외에도 임원의 계열사 간 교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화 계열사별 소폭 인사… 김동원 상무, 한화생명 해외사업 총괄

한화그룹은 2018년 9월 한화큐셀 대표이사에 김희철 사장을, 한화토탈 대표에 권혁웅 사장을, 한화지상방산 대표에는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를 겸직시키는 등 일부 CEO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지주회사 한화의 역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말 계열사별 정기인사에서는 상무에서 부사장까지 임원들 위주로 승진인사가 진행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미래혁신총괄 겸 해외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김 상무는 지난 2014년 한화생명에 디지털팀장으로 합류한 이후 전사혁신실, 디지털혁신실을 거치며 디지털과 핀테크 부문 사업을 추진해왔다. 다보스 포럼과 보아오 포럼 등 글로벌 무대에 패널로 참석하면서 해외 네트워크도 쌓아왔다. 한화생명 측은 “이번 인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한 발탁”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이번에는 승진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현장에서 보다 더 경험을 쌓으면서 경영수업을 받으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김승연 회장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베트남 항공엔진 공장에 찾아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직접 현장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김 회장의 베트남 방문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김 회장이 베트남 현지사업장을 일일이 돌아보는 과정에 한화생명의 김동원 상무가 동행했다.

현대중공업 현장전문가 중심 세대교체

정기선 부사장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 타이틀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 불황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인재중심의 세대교체를 전격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년간 현대중공업 단독대표였던 강환구 전 사장이 물러났고 한영석·가삼현 사장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영석 대표는 선박 설계와 생산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이다. 가삼현 대표는 현대중공업 런던지사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그룹선박해양영업대표를 맡는 등 해외 영업통이다.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중공업 신현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서 이동했다. 그는 군산조선소장 출신으로 현장경영을 중시한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상균 부사장이 사장으로 내부승진하면서 발탁됐다.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에는 생산혁신과 안전을 강조하는 강달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내정됐다. 30여 년 동안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 설계분야 전문가인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부사장은 사장으로 올라섰다. 정몽준 현대중공업지주 최대주주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공식적으로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가삼현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대표가 공동대표이사로 이동하면서 후속조치에 따라 정기선 부사장은 기존의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부문장’에서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 명함을 새로 만들었다.

신세계 미래 신사업 강화

온라인신설법인 대표에 최우정 부사장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이마트 임원 숫자를 축소하면서도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인사방향을 정했다.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로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을, 2019년 3월 새로 출범하는 온라인신설법인 대표에는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까사미아 대표로 전략실 인사총괄 임병선 부사장을, 신세계TV쇼핑 대표로 이마트 상품본부장 김홍극 부사장보를 각각 임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에는 기존의 차정호 대표가 이어가고, 코스메틱 부문 대표를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이 이끈다.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에는 신세계L&B 김운아 대표를,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에는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제주소주와 신세계L&B 대표에는 두산 주류부문과 롯데칠성음류 주류부문 경험이 있는 우창균 대표가 겸임한다. 신세계그룹의 양대 축인 백화점의 장재영 대표와 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유임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핵심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최적임자를 엄선해 승진 발령했다”며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에 따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 지주회사 부회장에 삼성맨 박근희

CJ그룹은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을 앉혔다.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서 ‘40년 삼성맨’ 명함을 내려놓고 2018년 8월 CJ로 합류한 박 부회장은 석달 만에 지주회사 핵심으로 이동했다. CJ 측은 “그룹의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도약을 앞두고 박 부회장의 오랜 경륜과 글로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이어서 77명을 승진하고 48명의 보직을 이동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초격차 역량 기반의 독보적 1등 달성과 글로벌 가속화를 위해 조직을 혁신하고 2019년 사업계획 수립을 앞당기는 등 선제적 미래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는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모두 52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가 발표됐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한화L&C를 인수해서 사명을 바꾼 현대L&C의 대표이사로 유정석 현대HCN 대표이사를 발탁했다. 현대HCN 대표이사에는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이사를, 현대백화점 부사장(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에는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을 승진 보임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고, 인사 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 전격 퇴진선언… 아들은 경영수업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회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코오롱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인 ‘원앤온리(One & Only)위원회’가 경영을 맡는다. 이 회장의 아들 이규호 ㈜코오롱 상무(35)는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되어 그룹의 패션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상황이다. 이 전무는 핵심 사업에서 경험을 쌓은 뒤에 차후 그룹 경영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이웅열 회장은 2018년 11월 28일 “이제 저는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23년 이어온 회장직을 내려놨다. 이 회장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One & Only)타워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공퍼즐세션이 끝나갈 무렵 예고 없이 연단에 올라가 “내년(2019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회장은 사내 통신망에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올려 퇴임을 공식화했다. 별도의 퇴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이 회장은 “그동안 금수저를 물고 있느라 이가 다 금이 간 듯한데 이제 그 특권도, 책임감도 내려놓는다”고 했다. 그는 당분간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찾아가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 분야 인사들을 많이 만나서 창업구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장은 만 40세이던 1996년 1월 고 이동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을 물려받고 코오롱 회장에 오른 바 있다.

효성이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송원표 효성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26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48세이다.
이를 감안해 젊은 효성을 지향하며 추진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조현준 효성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한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효성 측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불투명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의 육성을 이끌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강계만 산업부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00호 (2019년 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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