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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투박하지만 매력적인 주행성능, 온·오프로드 모두 OK!
기사입력 2018.12.04 15: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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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지프(Jeep)다. ‘길에서나 길이 아닌 곳에서나 4륜구동이 바탕이 된 힘 좋은 주행성능이 든든하다.’ 여기까지가 지프 차량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이다. 이 선입견, 직접 타보고 확인해보니 얼추 사실이었다. 아니 차를 바라보는 뭇 시선까지 더하면 살짝 으쓱했다.



▶세련미에 첨단 안전성 더한 지프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지프 뉴 체로키’는 4년 만에 등장한 부분변경모델이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세련미를, 성능은 첨단 안전사양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서울에서 강원도 홍천까지 국도와 고속도로, 비포장도로를 번갈아가며 달려보니 이 차, SUV란 수식어가 그야말로 딱 어울린다. 우선 겉모습은 단단하다. 지프의 패밀리룩을 세련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는데, 범퍼 상단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케 하는 워터폴 후드와 직사각형 모양의 7-슬롯 그릴이 멀리서도 브랜드를 짐작케 한다.

시승한 모델은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3.4㎏/m의 2.4ℓ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I4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이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강한 엔진음이 스티어링 휠을 잡은 손에 전해진다. 센터콘솔에 자리한 동그란 다이얼로 조작할 수 있는 주행모드는 오토(Auto), 스노(Snow), 스포츠(Sport), 샌드·머드(Sand· Mud)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반 도로에선 오토 모드가 유용한데, 비포장도로에선 상황에 따라 스포츠나 샌드·머드 모드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다. 산을 타고 넘는 국도에선 비교적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코너링이 안정적이다. 시트에서 옆구리를 받쳐주는 사이드 볼스터가 전동식은 아니었지만 회전이 가파른 도로에서도 몸의 쏠림이 적었다. 새롭게 탑재된 신형 9단 변속기 덕분인지 울컥거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도로에서의 가속은 아쉬운 부분. 오토모드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니 100㎞/h까지 속도가 더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슷한 상황에서 스포츠모드로 다이얼을 돌려보니 치고 나가는 힘은 높아졌지만 묵직한 엔진음이 배로 높아졌다.

실내 디자인은 직관적이다.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다. 다소 투박하기까지 한 실내는 성인 4명이 타고 내리기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탁 트인 파노라마 선루프는 그야말로 강추 아이템. 뒷좌석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면 오픈카가 따로 없다. 트렁크 공간(1549ℓ)은 기존 모델보다 넓어졌다. 트렁크 앞에 서서 발을 까딱하는 동작만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다.

환영받아 마땅한 고급 편의장치들도 당연하다는 듯 장착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핀치-앤-줌(Pinch&Zoom) 기능이 포함된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DMB·TPEG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파크센스 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뷰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 탑재됐다.
론지튜드 하이 모델에는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와 4계절 방수 플로어 매트가 적용됐다. 공인 연비는 9.2㎞/ℓ. 주행 후 확인해본 평균 연비는 10.2㎞/ℓ였다. 가격은 론지튜드가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가 4790만원이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9호 (2018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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